학교도서관<청구초등학교·성동여자실업고등학교> 구민들에 큰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3 1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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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교통편리하고 가까워 복합 문화공간 역할 톡톡 지난 4월15일 문을 연 중구 최초의 구립도서관인 ‘중구구립도서관’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청구초등학교와 성동여자실업고등학교 도서관도 구민들의 지식샘터 역할을 톡톡히 해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중구(구청장 정동일)에 따르면 구는 생활권내에 있는 학교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물론 부족한 공공도서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6년 2월 성동여실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2007년 3월에는 청구초교와 협약을 맺었다. 도서관은 2007년 4월 청구초가, 2006년 3월 성동여실고가 구민들에게 개방됐다.

구는 이들 학교에 매년 도서관 개방 따라 자료나 비품ㆍ도서 구입과 사서보조원 인건비 등으로 쓸 수 있게끔 시비 5000만원과 구비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성동여실 도서관은 181㎡ 면적에 80석의 열람석과 1만5500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구초교 도서관은 183㎡ 면적에 56석의 열람석, 1만4655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학교 도서관이 구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컴퓨터ㆍ냉난방기기 및 도서 반납기 등 관련 기자재가 설치돼 고 시설이 깨끗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서관이 학교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교 자체가 지하철(성동여실-신당역, 청구초교-청구역)과 버스정류장과도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평일의 경우 오후 7시까지 개방하고, 토ㆍ일요일에도 오전 10시(일요일)나 오후 3시(토요일)부터 문을 열어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한편 1월부터 6월까지 2639명이 청구초교 도서관을 찾았으며, 성동여실은 1572명이 이용했다. 월평균 440명(청구초교), 262명(성동여실)이 도서관을 이용한 셈이다.

청구초교와 성동여실은 방학 중에도 구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휴관일(월요일ㆍ법정공휴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한다.

정동일 구청장은 “최근 구립도서관이 들어섰지만 중구 전체적으로 도서관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면서 “이러한 때 개방된 학교 도서관이 공공도서관의 부족을 보완해 주면서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을 정도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많이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개 학교 도서관 개방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대상 학교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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