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차량 대신 대중교통 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3 19:39:1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은평구, 에너지절약시책 앞장 추진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최근 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모든 동 주민센터의 행정차량에 대한 고강도 에너지 절감 시책을 추진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구는 그간 16개 동 주민센터에서 각종 문서수발이나 업무인력 수송지원을 위해 매일 구청으로 운행하던 행정차량 운행방식을 개선코자 단순한 직원회의 참석이나 문서수발을 위한 차량운행을 제한하고 대중교통이나 도보 또는 자전거 등을 이용토록 했다. 아울러 대량문서 수발이나 물품수령 등 일상적 공통 업무 수행을 위해 전 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별로 행정차량 1대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이같은 에너지절약시책 추진으로 전체 차량 운행이 30% 감소, 현재 한달 평균 약 9300㎞에 달하는 16개 동 행정차량 운행 총거리를 2800㎞ 줄여 매월 350ℓ의 경유를 절감했다. 단,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청소업무나 저소득계층 지원업무 등을 위한 운행은 기존대로 유지해 대민행정의 공백이나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은 없도록 한다.

그 밖에도 구는 관용승용차 격일제(홀짝제) 운행과 승용차 이외 관용차량 30% 감축 운행, 구청사 승강기 운행제한, 실내온도 1℃ 높이기, 냉방기 가동시간 축소, 종이 없는 회의문화 정착 등 다양한 에너지절약시책을 앞장서 추진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이를 민간부문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