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회문제 역할극으로 공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2 1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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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여성 나의 주장 발표회’ 열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17일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여성이 행복한 도시, 광진구를 위한 제언’이란 주제로 ‘제6회 광진여성 나의 주장 발표회’를 개최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광진여성 나의 주장 발표회는 각종 사회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연대감을 형성하고자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돌보는 광진’, ‘일있는 광진’, ‘넉넉한 광진’, ‘안전한 광진’, ‘편리한 광진’ 등 5가지 세부 주제를 연설, 역할극, 노래, 무용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의 발표작품 중 오재순 외 2인이 발표한 ‘여성의 사회참여와 경제 활동을 돕는 지역아동센터를 아시나요?’는 역할극을 가미한 연설로서 직장을 다니며 아이를 혼자 키우는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 양육실태와 엄마가 아이들에게 느끼는 미안함과 걱정 등을 잘 표현해 관객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발표자는 ‘지역아동센터가 동네마다 생기면 가난한 엄마들뿐만 아니라 돌봐줄 어른이 없는 아이들이 방과 후에 거리를 배회하다가 나쁜 길로 빠지게 되는 것을 예방하고 경제활동을 원하는 엄마들이 일을 하며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하며 연설을 마쳤다.

이외에도 장애아 엄마를 학교생활지원 도우미로 활용하자는 내용과 시간제별 육아서비스를 제공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돕자는 내용 등 생활 속에서 여성 자신들이 몸소 느낀 문제점들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날의 최우수상인 광진여행(女幸)상은 ‘노래보다 더 좋은 것은 없네’라는 합창곡을 ‘광진보다 더 나은 구는 없네’라는 제목으로 개사해 ‘안전하고 편리한 광진’을 주제로 합창한 광남중학교 학부모 합창단(박영순 외 17인)에게 돌아갔다.

정송학 구청장은 “오늘 발표회를 계기로 여성여러분이 지역사회 현안이나 구정에 대하여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피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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