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에너지 절약운동은 최근 국제유가가 14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급상승추세에 있어 고유가 파고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실시하는 것.
특히 이해식 구청장은 지난 6·4보궐선거 취임 이후 매주 목요일 지하철을 이용, 출퇴근하는 등 승용차요일제를 몸소 실천해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구는 업무용차량에 대해서도 평소 운행량보다 30% 이상 감축 운행할 예정이며, 직원들의 2부제 시행 참여를 유도키 위해 사내 전산망에 카풀방을 신설해 직원 카풀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무실 적정온도를 여름철 26℃에서 1℃높은 27℃로 조정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사무실별 적정온도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대신 복장을 간소화시켜 지난 15일 개최된 정례 확대간부회의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정장 상의를 벗고 회의에 임했다.
아울러 청사내 엘리베이터의 경우 노약자 및 장애인 등 민원인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들은 4층 이상만 사용토록 했다.
조명시설에 대해서도 분수대 등 공공시설물에 설치된 경관조명 사용을 금지하고 야근 직원들의 사무실내 점등을 최소화시켰다. 또 지난달부터는 가로등 격등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자산 자연공원, 선사주거지 주차장, 고덕천, 고덕산 등지에는 주민들이 이용하지 않는 심야에 소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자체 여건에 맞는 에너지절약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둔촌1동 주민센터의 경우 점심시간 불필요한 전등 끄기, 에어컨 26℃이상 준수, 퇴근시 전기 플러그 뽑기를 통해 전기사용량(2008년 6월 3234kw, 2007년 6월 3480kw)을 2007년 대비 7.1% 줄였다.
총무과 관계자는 “직원을 중심으로 한 강제적 참여와 함께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승용차요일제 참여, 적정 실내온도(26℃~28℃)준수, 대형 점포의 외부조명 및 네온사인 자제 등 직능단체 및 통·반장을 통해 에너지 절약 자율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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