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종로구’ 선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7 19: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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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등 작년대비 10%절감 목표...점심시간 소등·복도 격등제등 실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사상 최고의 고유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구청사 에너지 절약과 관용차량 감축운행 추진 등 고유가 시대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절약운동을 펼친다.

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전력, 가스, 상·하수도 사용과 관련, 지난해 대비 10% 이상 절감을 올해 구청사 에너지 절약 목표로 정하고, 특히 에너지 사용량이 가장 많은 하절기에는 강제적 조치를 통해서라도 고강도의 에너지 절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력피크 관리를 통한 전력에너지 절약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강제적으로 1시간씩 전력공급을 통제하고, 에너지 사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전 시간 중에 회의와 결재를 실시하는 등 집중근무 시간을 선택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인다.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1시까지 한 시간 동안은 각 사무실 등을 일괄 소등한다. 보안담당은 전등소등과 컴퓨터, 복사기의 전원이 꺼졌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야간에는 야간근무자의 요청이 있을 시에만 부분 조명을 시행하고 휴일에는 동력전원을 완전 차단한다.

구청사 본관 남향 복도는 주간 시간대에 완전소등하고 나머지 복도는 격등제를 실시하며, 사무실 내에는 채광에 필요한 최소한의 개수만을 남기고 전등의 전구를 최대한 제거해 따로 보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총 2020개의 전등 중 560개를 제거한 상태다.(구청장실 6개, 부구청장실 6개, 국장실 10개, 사무실 538개)
엘리베이터 운행도 본관 4, 5층과 제1별관 5, 6층만 운영하기로 했다. 단 노약자와 장애인은 민원안내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차량운행의 경우에는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 홀·짝제를 철저히 지키는 것은 물론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구청 전 직원 차 없는 날’로 정해 전 직원이 대중교통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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