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서 내일 문화행사 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0 19: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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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띠잇기·보리타작 체험기회등 마련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홍제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주민참여 한마음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홍제천 산책로의 자연체험학습장에서 인간띠잇기 행사, 보리타작 농촌체험, 서대문문인연합회 시화전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인간띠잇기 행사’는 전체구간을 빨강색, 파랑색, 노랑색, 금색 등 색깔로 4개 권역을 구분해 홍제3동 36개 통의 화합을 상징하는 ▲손잡고 좌로 18보 ▲우로 18보 이동 ▲만세삼창 ▲주민 소원을 담은 풍선 날리기 행사로 꾸며졌다.

또한 농촌체험의장 시연 행사에서는 보리타작에 사용되는 도리깨, 어레미, 키, 절구 등 농기구들을 이용해 ▲보릿단 도리깨질 체험 ▲어레미와 키질을 통한 낱알에 섞여 있는 쭉정이나 검부러기를 골라내는 체험 ▲절구질을 통한 보리 낱알 빻기나 찧어서 가루를 내보내는 체험 등 잊혀져가는 우리 것에 대한 체험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이어지는 공식행사에서는 개막식과 지난 5월26일부터 6월13일까지 21일간 초등학교 3개교, 어린이집 11곳에서 글, 그림 2개 부문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인왕초등학교 5학년 마혜연 외 9명에게 지역내 주요기관장이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한편 홍제3동 주민센터는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자연보호 활동 후 자원봉사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며 지역봉사단체인 한울타리봉사대에서는 문화행사 참여주민에게 무료 국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예전부터 문인들이 많이 모여 살던 문화촌에서 자라나는 지역의 주역인 우리 꿈나무들에게 주민 품으로 돌아온 홍제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문화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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