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에 따르면 먼저 내곡동 꽃초롱 학습장에서는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월~금(토요일은 별도 예약 필요) 1회당 30~5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꽃초롱 학습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3342㎡ 규모를 갖춘 자연학습장에서 나리꽃, 금낭화 등 야생화 28종의 초화류와 채송화, 봉숭아, 맨드라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꽃 10여종으로 꽃 단지를 만들어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원두막과 조롱박 쉼터도 조성돼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다양한 종류의 꽃을 감상하면서 쉼터에서 쉴 수 있다.
특히 오는 24일에는 감자 캐기와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기 등의 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에서는 ‘우면산 자연체험교실’ 프로그램이 연중 매주 화~토 열려 숲 해설가와 함께 1.32Km의 탐방로를 거닐며 가재나 엽새우 등 1급수에서만 볼 수 있는 수서생물을 비롯해 잣나무·전나무·참나무 등 다양한 식생군, 다람쥐나 족제비 같은 야생동물, 염료식물, 식용작물 등 식물들을 접하는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특히 이달에는 매주 일요일 특별 주제 행사로 ‘역동의 숲잔치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의 녹음방초’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청개구리, 올챙이, 장구벌레 같은 변태동물과 보호색을 띠는 다양한 곤충, 초여름에 피는 야생화 등에 대해 관찰하는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부모와 함께 자연형 도심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다양한 수생식물과 물고기 등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하천의 오염도도 직접 측정해보는 ‘부모와 함께하는 양재천 생태탐사 교실’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로 4일간의 운영기간 중 1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그동안 자연과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어린이들에게 방학을 이용하여 숲이나 하천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자연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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