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어린이공원 9월 착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9 1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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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동화등 테마로 조성...금실공원등 총 6곳 리모델링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시설이 노후된 지역내 6곳의 어린이공원을 과학적 상상이 가능한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지역내 금실어린이공원, 신월어린이공원, 태양어린이공원, 꽃사과어린이공원, 신이어린이공원, 아랫말어린이공원의 6곳을 상상어린이공원으로 오는 9월 착공,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신월7동 금실어린이공원을 시범모델로 정하고 상상어린이공원 조성방안에 대해 주민 및 대학생들로부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그 결과 시범모델인 금실어린이공원은 미국 작가인 ‘실버스타인’의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선정돼 이 동화를 테마로 공원이 조성된다.

금실어린이공원은 사과나무가 소년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었다는 이야기를 토대로 상상정원, 나뭇가지 통로, 그루터기 등 이야기 요소가 연결돼 공원이 하나의 동화를 들려주는 것처럼 꾸며지게 된다.

또 구는 나머지 5곳의 공원도 요술거울과 그림자시계 등 착시현상,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시설 또는 어린 시절의 동화 등 각종 테마를 반영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기준 공원녹지과장은 “기존의 어린이공원은 미끄럼틀, 그네, 시소 등 틀에 박힌 놀이기구만 있어 어린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에는 적당치 않았다”며 “이번에 조성될 ‘상상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내는 보물창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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