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컵 줄여 연 3000만원 절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9 1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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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행사·회의 열때 다회용컵 이용
구청·주민센터등 전직원 개인컵 사용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1회용 종이컵 사용 안하기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추진된 이 운동은 방대한 쓰레기 처리에 따른 공해를 유발하는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억제해 자원을 절약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

이에 따라 구청은 물론 동 주민센터, 보건소, 의회사무국, 충무아트홀, 시설관리공단 등 중구 전직원은 각각 개인용 컵을 마련해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및 회의가 열릴 때마다 종전에 사용하던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있다.

구는 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운동을 추진하면서 주민들도 같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구청사는 물론 동 주민센터, 보건소, 의회, 충무아트홀 등 지역내 공공시설의 자판기 종이컵도 다회용컵으로 바꿀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한 달에 약 250만원, 연간 30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정동일 구청장은 “그동안 무분별하게 종이컵을 사용하다보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면서 “구청에서 종이컵 사용 안하기 운동을 솔선수범하여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고 자원 절약과 쓰레기 발생을 줄임으로써 민간부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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