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산 무료 숲속여행 월 4회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8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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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산림욕 체험등 매회 60명 선착순 접수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무더위와 콘크리트 속에서 시원한 녹음을 동경하는 도시인들을 위해 숲 속을 거닐며 자연을 체험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구에 따르면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생태해설 전문가와 함께 숲속을 거닐며 자연을 체험하는 것으로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과 놀토로 수업이 없는 둘째, 넷째 토요일 등 매월 4차례씩,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개운산 숲속 탐방코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산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생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개운산운동장에서 시작돼 습지→소나무와 참나무 숲→팥배나무와 복자기 군락→덩굴식물→곤충과 양치식물 관찰 등으로 이어지는 총 1.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탐방 사이사이에 야생화를 관찰하고 작은 꽃을 돋보기로 살펴보며, 산림욕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15명씩 4개 조로 나뉘어 움직이며, 각 조마다 숲 체험리더가 안내를 맡아 ‘물의 순환’과 ‘곤충 생활사’에 관해서 학습하게 된다.

특히 올 들어 개운산에 연꽃, 수련 등 25종의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학습장과 호박, 조롱박 등 4종의 향토작물을 볼 수 있는 터널이 조성돼 숲속여행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12일부터 지금까지 12회에 걸쳐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등 모두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매회 6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인터넷(http://san.seoul.go.kr) 또는 구청 공원녹지과(920-3785)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구 관계자는 “녹색휴식과 자연의 신비를 맛보는 ‘개운산 숲속여행’에 방학과 휴가철을 맞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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