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
구가 준비한 첫 행사는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학 강의’.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안이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양성평등의 의미와 실현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날 강의에 앞서 ▲여성의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남녀차별 개선 및 양성평등 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자 등 지역내 모범여성에 대한 구청장 표창장 수여식도 거행됐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서영숙(52·신도림동)씨 등 1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일에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알뜰나눔장터’가 구로3동 햇님어린이집에서 열렸다. 행사장은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자가정 등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등이 몰려 온종일 북적거렸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가정용품, 가전제품 등이 유상으로 판매되거나 무상 직거래됐다.
4일에는 양성평등 달성을 위한 캠페인이 실시됐다. 오후 2~4시까지 구로역과 신도림역 일대에서는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등 50여명이 나서 양성평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여성을 위한 전통연희 퍼포먼스’도 열렸다. ‘窓(창) 무지개 치마는 바람에 날리고’가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의 무대에 올랐다.
‘窓(창) 무지개 치마는 바람에 날리고’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나 신드롬의 상징이 된 동화 속 여성 주인공들을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현대사회에서의 변화하는 여성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퍼포먼스다.
이날 퍼포먼스 행사에는 구민들과 소외된 여성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300여명이 관람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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