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여성주간 행사 대성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6 17: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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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여성 표창·알뜰나눔장터등 다양한 행사 열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제13회 여성주간을 기념한 풍성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여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

구가 준비한 첫 행사는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학 강의’. 지난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안이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양성평등의 의미와 실현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날 강의에 앞서 ▲여성의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 교육 등 각 분야에서 남녀차별 개선 및 양성평등 의식 향상에 기여한 공이 큰 자 등 지역내 모범여성에 대한 구청장 표창장 수여식도 거행됐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서영숙(52·신도림동)씨 등 1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일에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알뜰나눔장터’가 구로3동 햇님어린이집에서 열렸다. 행사장은 한국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자가정 등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등이 몰려 온종일 북적거렸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신발, 가정용품, 가전제품 등이 유상으로 판매되거나 무상 직거래됐다.

4일에는 양성평등 달성을 위한 캠페인이 실시됐다. 오후 2~4시까지 구로역과 신도림역 일대에서는 여성단체연합회 회원 등 50여명이 나서 양성평등에 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여성을 위한 전통연희 퍼포먼스’도 열렸다. ‘窓(창) 무지개 치마는 바람에 날리고’가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의 무대에 올랐다.

‘窓(창) 무지개 치마는 바람에 날리고’는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나 신드롬의 상징이 된 동화 속 여성 주인공들을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현대사회에서의 변화하는 여성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퍼포먼스다.

이날 퍼포먼스 행사에는 구민들과 소외된 여성복지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 300여명이 관람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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