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노점들 깔끔하게 재탄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3 19: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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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시범가로 조성사업으로 120곳 신형 교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및 관광의 명소인 이태원 거리가 쾌적한 거리로 변모했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지역내 이태원로 ‘노점 시범가로 조성사업’이 지난달 말 완료, 노점 120개가 새로운 신형 노점으로 교체됐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이태원 일대는 지난 1967년경부터 노점 20~30여개가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많은 노점들이 생겨나면서 거리가 지저분해지기 시작하면서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이를 위해 구와 이태원노점협의회는 지속적인 간담회를 열어 협의를 거친 후 지난해 9월 노점 견본을 최종 선정, 같은 해 12월부터 본격적인 교체작업을 벌였다.

노점 교체는 노점주들의 자비 약 400만원이 투입됨으로써 이뤄졌다.

노점의 외관은 과거 손수레 형태에서 가로 2.0m×폭 1.5m×높이 1.7m 크기의 스테인레스 박스 형태로 변모돼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고 있다.

또 외관에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화, 남산, 이태원 상징물 등의 그림이 삽입됐다.

구 관계자는 “이태원 노점이 변모됨에 따라 일정한 규격의 노점에서 정리된 상품의 진열판매로 거리의 미관이 한층 밝아져 관광객 및 쇼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면서 “또한 현재 추진중인 ‘이태원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사업’이 완공되는 10월경에는 이태원 거리가 명실상부한 관광·쇼핑의 거리로 부각되어 이태원 지역 경제 활성화와 디자인 서울거리에 걸맞는 유럽풍의 고품격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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