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싶은 녹화거리’ 조성 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3 18: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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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소나무등 1만그루 심고 보도 확장 구로구는 구로1동 구일5길을 ‘걷고싶은 녹화거리’(그린웨이)로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30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도로를 ‘도심 숲속길’을 테마로 나무와 꽃 등이 어우러진 자연의 길로 조성하는 것.

이번 사업은 13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 9개월 동안 진행돼 구로1동 구일중학교와 구일고등학교 앞을 지나는 총 240m의 도로 일대 5270㎡가 깨끗하게 단장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방향의 차량통행 위주였던 구일5길을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보도를 확장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변모시켰다.

새롭게 조성된 도로에는 놀이터 2곳과 휴게시설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숲속길’을 만들기 위해 소나무 등 19종의 나무 1만8326그루와 맥문동 등 6종의 초화류 1만8000본을 심었다.

또한 구일중-고등학교와 구로주공아파트의 담장을 허물고 녹화사업도 병행해 이 일대를 담장이 사라진 ‘열린공간’으로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학교와 아파트를 사이에 두고 있는 길이다 보니 양측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사업 중간 어려움도 있었다”면서 “양측에 완성된 모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잇단 설득작업을 통해 마침내 멋진 길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구로5길에 이어 구로5동 상아탑1길에 대한 ‘걷고싶은 녹화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길이 270m, 폭 16m의 상아탑1길 새단장 사업은 오는 12월 마무리 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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