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 여성 한국음식 요리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3 18: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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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오늘 개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아 4일부터 이틀간 ‘다문화가정을 위한 요리교실’을 구민회관 여성교실에서 개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은 한국에 온 결혼이주여성들이 음식을 포함한 문화적 차이로 인해 가족 간의 심각한 갈등이 유발되고 있어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를 함께 참여한 가족과 나눔으로써 결혼이민자 여성이 가족구성원의 주체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한 것.

이번 요리교실은 각 동 주민자치센터 한글교실 수강생과 다문화가정 상담실 등을 통해 접수된 결혼이민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요리 강사를 초빙, 낙지볶음, 순두부찌개, 궁중잡채, 샐러드 등 실생활에 필요하고 만들기 쉬운 한식요리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결혼이민여성들이 낮에는 직장에 나가는 점을 고려해 저녁 6시부터 진행하며, 요리강좌 중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이주여성지원센터 상담사들이 통역에 도움을 주고 여성교실 출장요리 수강생 10명이 요리 도우미로 봉사한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여성의 동반 자녀 보호를 위해 중랑구여성단체연합회원들이 아이돌보미 자원봉사자로 자청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가정 요리교실로 음식문화 갈등이 자칫 가정 내 문화적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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