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시대 공원조명도 아끼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01 17: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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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소등·격등·점등시간 축소 실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이달 1일부터 에너지절약을 위해 지역의 공원에 있는 공원 조명등 362곳(전체대비 약 33%)에 대해 격ㆍ소등 및 점등 시간을 조정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원 조명등 점등시간 조정은 고유가 지속으로 인한 에너지절약을 구가 앞장섬으로써 지역의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조성 하고자 추진하게 된 것.

추진 대상은 공원의 규모나 주변 지형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봉수대공원, 봉화산근린공원(구립도서관뒤), 용마폭포공원 다목적광장에 설치된 총 81개의 등 중 40개등을 격등하고, 봉화산ㆍ망우산ㆍ용마산 등산로에 설치된 공원등 248개는 기존 밤 11시에서 밤 10시까지로 점등 시간을 축소하게 된다.

또한 분수 등 수경시설내 안전에 지장이 없는 수중등 74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소등한다.

다만 등주 간격이 넓거나 수목이 우거진 공원과 주택가에 인접한 어린이공원, 마을마당의 공원등은 이용 주민의 안전사고 및 범죄발생 우려가 높아 추진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부터 구청 각 부서 및 동 주민센터에 배부한 업무용 자전거 총 264대를 지역내 업무 출장시 적극 이용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적정 실내온도 유지(여름철 26~28℃), 중식시간 사무실 소등 및 미사용 사무기기 전원 차단, 개별적 전기용품 사용통제 및 전력사용 최소화 유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는 국내에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절약을 소홀히 한 부분이 많다”며 “약간의 불편이 있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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