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국립중앙극장 옥상정원 개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6 18: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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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초화류 심고 산책로·울타리등 설치해 쉼터 조성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장충동2가 산14의67번지에 위치한 남산 국립중앙극장 건물 관리동과 기계동 옥상 녹화 공사를 마치고 일반에게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말부터 그동안 회색의 콘크리트 바닥으로 방치돼 온 1283㎡ 면적의 국립중앙극장 관리동(763㎡)과 기계동(520㎡) 옥상 바닥에 배수판을 깔아 배수가 되도록 하고 데크, 야외탁자, 의자, 산책로, 울타리, 안내판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흙을 깔아 구절초, 땅채송화, 붉은인동 등 31종 3만1195본의 초화류와 세덤류를 식재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일반에게 공개됐다.

구는 ‘10만 녹색 지붕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보건소·동청사, 경찰서, 세무서 등 공용청사와 공영주차장 등 공공건물의 옥상공원화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도시생태계 복원, 냉난방비 등 에너지 절약, 휴식 공간 활용, 주민간의 커뮤니케이션 장소 제공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중구보건소를 시작으로 버티공영주차장·장충공영주차장·신당3동공영주차장·광희동청사·신당6동공영주차장·신당6동청사·동산공영주차장, 중구청 직장어린이집·중부경찰서 등의 옥상에 공원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중부세무서와 한국전력 서울전력사무처 건물 옥상을 정원으로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정동일 구청장은 “건물 옥상에 조성한 소규모 정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도심의 삭막한 콘크리트 옥상을 아름답고 쾌적한 옥상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한뼘의 녹지라도 더 조성하여 구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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