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맞아 공연 ‘한가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6 18:15:3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원문화예술회관, 내달 5일 리틀엔젤스 예술단 무대등 선사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최진용)이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바캉스 시즌을 맞아 7월 한달 동안 다양한 기획공연을 마련했다.

26일 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된 공연은 ‘리틀엔젤스 예술단’ 공연과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인터내셔널 댄스 시리즈’ 등이다.

먼저 내달 5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그동안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을 전세계에 알려온 ‘리틀엔젤스 예술단’ 공연이 관객들을 처음으로 맞이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화관무와 부채춤, 강강술래, 북춤, 가야금병창, 꼭두각시, 춘향이야기, 농악, 장고춤 등 우리 전통 춤사위와 소리가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 7월18일 오후 7시30분과 19일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대공연장에서는 이 시대 최고의 비극인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공연된다.

특히 퓰리처상과 극평가상을 받은 작가 아서 밀러의 대표작인 ‘세일즈맨의 죽음’을 우리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이번 공연에서는 경기도립극단 예술감독으로 한국 연극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배우 전무송씨가 평생 세일즈맨으로 인생을 보낸 주인공 노만수역을 맡아 장성한 두 아들과 부딪히며 느끼는 심적 갈등, 일탈, 퇴직과 치매를 경험해야 하는 개인의 한계 등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해외무대에서 활약하는 세계적 무용수들의 댄스 페스티벌인 ‘인터내셔널 댄스 시리즈’가 열려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몸짓을 선사한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먼저 27일 오후 7시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공연에 이어 29일 오후 7시30분 ‘여성을 행복하게 하는 코래쉬 무용단’ 공연이 열린다.

클래식 발레와 세계 최신 춤 동향을 알 수 있는 알랭 플라텔, 로넨 코래쉬 등 세계 유명 안무가들의 현대 무용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에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유서연과 한상이 ▲스웨덴 왕립발레단의 남민지 ▲러시아 보리스 에이프만 발레단의 최리나 ▲미국 코래쉬 현대무용단의 임재훈 등 젊은 무용수들과 오랜 경륜의 무용수들이 두루 출연해 다양한 음악과 접목된 섬세하면서도 화려한 정상급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 알뜰한 가격과 알찬 내용의 노원문화예술회관 기획 공연을 통해 그동안 소홀했던 감성 충전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3392-5721)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