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WHO 안전도시’ 공인획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5 19: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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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선포식…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등 선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UN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공인을 받고 오는 30일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선포식을 갖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WHO 안전도시는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세계보건기구(WHO) 정신에 기초,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날 선포식은 식전행사로 오후 1시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를 선언하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보호차량 수호천사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선화예술단의 교통안전 퍼포먼스, 공인인증서 낭독, 공인인증서 서명, 공인패·안전도시 휘장 전수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 축하공연은 대한민국무용제 대상을 석권하며 88올림픽 안무·대통령 취임식에 단골로 초대되는 정재만 감독의 삼성무용단이 맡았다.

잇달아 서울아산병원 제2세미나실(동관 6층)에서 WHO 안전도시 협력센터 및 아시아 안전도시공인센터, 정부·서울시, 타시도 안전도시 등 실무관계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전도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안전증진 프로그램 발전 방안 및 효율적인 네트워크, 광역자치단체의 안전도시 추진방향 및 기초자치단체 지원방안 등을 나눈다.

한편 이번 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은 WHO 협력센터 대표 로버트 에크만을 비롯 론 워디 캐나다 안전도시 공인센터장, 슈메이 중국·상하이 푸단대교수, 뉴질랜드·캐나다 주한 외교관, 일본 아쓰기시·토와다시 관계자, 오세훈 서울시장, 행안부·보건복지가족부 장(차)관, 안전도시 추진 타시도 단체장 등 주요인사 및 관계자, 주민 등 30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온 구는 WHO 안전도시 공인을 기념,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제’를 도입했다.

어린이집 및 민간·가정보육시설 등 250여곳에 달하는 지역내 어린이 보호 및 교육시설의 통학차량이 그 대상. 현재 전국의 대부분의 통학차량은 보조발판과 안전벨트, 경광등 등 안전장치 및 보호기구 장착 등 어린이보호차량 시스템이 미비하다. 또 무보험 차량이 많으며, 운전자 검증 및 안전교육도 없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는 WHO 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에 앞서 오후 1시 올림픽홀 앞에서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차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연다. 교통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와 어린이집 원아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캠페인에서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보호 인증시범차량 1~3호를 통한 어린이 보호차량 시설 설명 및 안전교육 등의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제 시뮬레이션이 펼쳐진다.

구는 또한 향후 ‘어린이 보호차량 인증제’ 운영 및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비롯해 민·관·경 합동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며, 운전자 신원조회(송파경찰서)와 운전자 특별 정밀검사(교통안전공단), 운전자 및 안전지도교사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수료 여부, 안전 종합보험 및 공제조합 가입여부 등 철저한 어린이 안전보호 검증 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차량에 대한 구조변경 비용을 1대당 100만원까지 전액 지원하고, 통학버스 운전자들에 대한 연 4시간 어린이 안전보호 정기교육을 의무화 하는 등 WHO 안전도시에 걸 맞는 어린이 보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김영순 구청장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안전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그간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 안전도시로서 국내외적으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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