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제1주택재개발 확정 고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3 19: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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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개봉동 138의2번지 고층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19일 서울시에서 개봉동 138-2번지 일대인 개봉제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일대는 그동안 여름철 상습 침수피해지역으로 지난 2006년 전국 최초로 재해관리구역으로 지정, 꾸준히 재개발 사업이 추진돼 왔는데 이번 재개발 확정으로 이 일대 4만9234㎡는 고층 아파트 단지로 변모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3개의 택지로 나눠서 진행되며 건폐율 24~31%, 용적률 226~231%를 적용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개발로 현 333가구가 799가구(85㎡ 이하 687가구, 85㎡ 초과 112가구)로 늘어나게 된다”면서 “상습 침수지역이었던 만큼 침수예방대책에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개봉동 90-22번지 일대의 ‘개봉2재건축정비사업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3만5379㎡에는 25층 규모의 아파트 911가구가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이 두 지역 모두 구로구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서지구 광역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며 “두 사업의 진행과 함께 경서지구 광역개발도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가 독자적으로 추진 중인 광역개발은 도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재건축, 재개발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도로, 공원, 문화-복지시설 등과 같은 도시 기반시설까지 고려해 지역개발의 큰 밑그림을 그려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구는 개봉제1주택재개발사업과 개봉2재건축사업 등이 포함된 개봉본동, 고척1, 2동 일대 65만6000㎡를 ‘경서지역 광역개발사업’으로 이름 붙이고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역 개발이라는 뜻에서 ‘경서지구 광역개발사업’으로 명명한 일대 개발은 재건축(10개), 재개발(3개)로 진행되는 13개 구역과 9개의 관리구역(자율정비 4곳, 존치 5곳)으로 나눠져 2014년까지 개발될 예정이다.

개봉제1주택재개발사업과 개봉2재건축사업은 각각 경서 2지역과 경서 1지역에 해당된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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