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전통 세면대 설치 눈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23 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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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일리구서 광진구에 기증… 양 도시간에 우의 증진 기여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와 터키 에레일리구 양 자치단체가 자매결연을 통해 국제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군자동 ‘광진광장’에 터키 오스만제국 전통 세면대인 ‘오스만르 체쉬메시’가 설치돼 눈길을 끈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오스만르 체쉬메시 설치는 지난해 10월 정송학 구청장의 에레일리구 공식방문시 에레일리구청장으로부터 제안된 것으로 터키 오스만제국을 대표하는 전통세면대를 광진광장내 설치, 양 도시간 우의증진에 기여코자 에레일리구에서 구에 기증한 것.

오스만르 체쉬메시는 우리나라 옛 공동우물과 같이 마을주민에게 물을 공급하고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와 쉼터의 기능을 하던 곳이다.

이번 오스만르 체쉬메시(2.5m×2.5m×3.6m)의 설치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에레일리구 파견 엔지니어와 구의 합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이달 18일 완공했다.

공사에 참여한 구 관계자는 “양 도시간의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더욱 친밀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광진구·에레일리구 우호협력 협정 체결’ 조인식을 가진 이래, 양 도시는 광범위한 정보교환 및 관계 공무원 상호 방문, 경제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민간교류 지원, 교육·문화·관광 및 스포츠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활발히 해왔다.

또한 지난 2001년 구는 에레일리구에 ‘광진우호공원’을 조성하고 한국의 전통정자인 팔각정을 세워 ‘광진정’이라 이름을 붙여 이곳을 찾는 현지 터키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미를 알리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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