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흥겨운 마들농요 한마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9 18: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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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남산 한옥마을서 선봬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마들농요 발표회’를 2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연다.

19일 구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보존돼 전해 내려오는 농요인 마들농요를 알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53명의 마들농요보존회 회원들이 아침노래, 모심기, 방아타령 등 9곡으로 구성된 마들농요를 1시간에 걸쳐 선보인다.

이어 교방무, 북춤, 선소리 산타령, 대금독주, 경기민요 등 전국 각지의 농요 한마당이 펼쳐진다.

마들농요가 처음 유래된 곳은 현재는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선 상계동 일원으로, 마들농요는 이 지역의 넓은 마들평야에서 농부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며 흥을 돋우기 위해 고려시대부터 불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박완수 마들농요보존회장은 “30대 초반의 젊은이가 새로 전수생으로 들어오는 등 우리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며 “연습과 상설 공연이 가능한 마들농요보존회관을 짓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들농요는 지난 1999년 서울시 무형문화재(제22호)로 지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예능 보유자 제32호인 김완수 마들농요보존회장에 의해 맥이 이어지고 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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