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보존돼 전해 내려오는 농요인 마들농요를 알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53명의 마들농요보존회 회원들이 아침노래, 모심기, 방아타령 등 9곡으로 구성된 마들농요를 1시간에 걸쳐 선보인다.
이어 교방무, 북춤, 선소리 산타령, 대금독주, 경기민요 등 전국 각지의 농요 한마당이 펼쳐진다.
마들농요가 처음 유래된 곳은 현재는 아파트가 빼곡히 들어선 상계동 일원으로, 마들농요는 이 지역의 넓은 마들평야에서 농부들이 힘든 농사일을 하며 흥을 돋우기 위해 고려시대부터 불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박완수 마들농요보존회장은 “30대 초반의 젊은이가 새로 전수생으로 들어오는 등 우리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며 “연습과 상설 공연이 가능한 마들농요보존회관을 짓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들농요는 지난 1999년 서울시 무형문화재(제22호)로 지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 예능 보유자 제32호인 김완수 마들농요보존회장에 의해 맥이 이어지고 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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