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재래시장 살리기 온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18 18:37: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통시장 가는날’ 지정 공무원들 솔선수범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대형 할인마트 등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18일 구에 따르면 구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공무원부터 재래시장 이용을 솔선수범, 이용촉진을 유도해 범 구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는 까치산시장(화곡8동), 남부골목시장(화곡4동), 방신재래시장(방화1동), 송화골목시장(내발산동), 화곡본동시장(화곡본동), 화곡중앙골목시장(화곡7동) 등 6개의 전통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먼저 구체적인 방안의 하나로 ‘한 부서 한 시장 친구 만들기’를 추진, 각 부서별로 지역내 전통시장 한곳을 친구로 정해 자주 찾아가 물건도 구입하고 시장축제 등에도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소속 부서의 친구시장이 거주지와 멀어 이용이 불편한 직원은 집 근처 다른 전통시장을 친구로 삼아도 된다.

또 지역내 전통시장 상품권을 공무원 복지포인트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구에서 진행하는 사업 및 행사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가능한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구 홈페이지(www. gangseo.seoul.kr) ‘생활정보’ 코너에 이들 전통시장을 찾아갈 수 있는 교통편 안내(‘재래시장 활성화’ 카테고리)와 함께 월 1회 각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기초 생필품 가격을 조사해 비교·제공(‘생활물가 실속정보’ 카테고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영숙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주민들이 한달에 한번이라도 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했다”면서 “앞으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일 오후 4시 화곡4동 소재 남부골목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행사를 갖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장보기 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