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금까지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뤄졌던 개발에서 탈피, 오는 2020년까지 중장기적인 발전 전략을 세워 전체의 틀 안에서 종합적이고 조화있는 발전을 추구하면서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구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한강과 면한 수(水)공간 활용으로 디자인이 살아있고, 휴먼스케일(걸어서 이동 가능한 1~2km 범위)이 고려된 미래상을 정립해 인간적 가치 제고,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한 소프트 파워 경쟁력 향상 등에 주안점을 두고 도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는 자연 생태적 시범마을인 개화마을 재정비, 개성 있는 구릉지 주거 유형을 적용한 화곡동의 발전 방안, 도시의 역사성을 갖는 보행자 중심가로인 화곡로, 화곡유통상가 걷고 싶은 거리, 궁산 문화탐방거리 조성 등 각 구역별로 세분화해 사업을 진행한다.
또 지속가능한 복합도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도시, 구릉지내 다양한 물이 흐르는 공간, 내 집 앞의 자연 공간, 보행과 자전거의 도시로 삶이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김재현 구청장은 “‘우후죽순식 건축의 잘못된 도시계획은 미래에 너무나 큰 재앙이다. 인간적이고 친근한 도시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마크 브나무 전 프랑스 대통령 문화특보의 말처럼 미래 도시는 자연과의 소통이 가능한 인간 중심의 도시로 개발되어야 한다”며 “앞으로 자연과 소통하는 인간중심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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