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구석구석 살피며 위험환경 개선에 앞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8 18: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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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왕승찬 주임, 균열주택 손수 정비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주택과 직원이 이화동에 위치한 한 연립을 말끔히 보수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켜냈다.

8일 구에 따르면 주인공인 왕승찬 주임(사진)은 우기를 대비한 재난위험시설물 점검 도중, 관리부재와 노후화로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누전이나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는 이화동 한 연립주택 발견했다. 이 건물은 지난 1968년 지어져 약 40년이 경과된 노후주택으로, 각 가구 당 약 20㎡정도인 초소형 주택 30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6년 재난위험시설물로 지정됐으나 수년간 방치되고 있었다.

왕 주임은 소유자에게 균열부나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수차례의 보수 요청을 했으나 대책이 마련되지 않던 중 점검비용(수수료)만 부담하면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무상으로 점검·보수해주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왕 주임은 각 가구에 전화를 걸어 협조를 구하고 의견을 종합해 지난달 17일 전기부분 안전점검과 보수를 실시했다. 누전차단기를 새로 설치하고 오래된 형광등을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기타 누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는 곳을 찾아 안전하게 정비했다. 그밖에 건물복도 천정의 콘크리트 파손부위와 1층 계단부의 균열이 심한부분은 왕 주임이 직접보수를 했으며, 주민복지과가 페인트와 공공근로자를 제공해 건물내부 도색을 할 수 있었다. 또 건물내부에 방치돼 있던 쓰레기 약 2톤도 수거했다.

왕승찬 주임은 “앞으로도 종로구 구석구석을 살피며 위험한 곳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주민안전서비스’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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