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안암초교 영어센터 운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3 16: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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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내달 1일 개설… 원어민강사등 4명 상근시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석관초등학교(석관동 205)와 안암초등학교(안암동 93)에 내달 1일 영어체험센터를 개설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 두 학교에는 일종의 축소판 영어마을인 ‘글로벌 스타 성북영어체험센터’가 들어서는데, 리모델링을 통해 각각 교실 4개(석관초)와 3개(안암초)가 조성된다.

구는 이번에 개설될 영어센터에 원어민 강사 2명과 한국인 강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 4명을 상근시켜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의 영어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영어센터는 해당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석관, 안암초등학교 모두 각각 지하철 돌곶이역과 보문역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먼저 학기 중 오전에는 ▲석관·안암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정규 영어수업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1일 체험학습 ▲학부모를 위한 기초회화반 등이 운영되고 방학 기간 중 오전 시간에는 ▲2주 단위의 캠프형 영어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오후에는 ▲기초, 몰입, 독서통합 과정의 주2일반 및 특별반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수법 강의,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학부모를 위한 중급회화반등이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초등학생 정규 영어수업과 1일 체험학습은 무료며, 방학 중 2주 단위의 캠프형 프로그램은 5만원, 나머지 과정은 월 3만원 안팎의 수강료를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 센터가 영어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및 소득수준에 따른 영어학습기회의 격차를 완화하고 영어 사교육비용도 줄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두 초등학교내 영어체험센터 조성은 구가 구 자체예산인 교육경비보조금 2억5000만원씩을 지원함으로써 가능했는데, 지역의 어린이 영어교육을 위해 구청과 교육청이 적극 협력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구는 올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 110곳에 지난해 10억여원 보다 3배 늘어난 30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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