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하며 이웃간 정 쌓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6-03 16: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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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오는 13일 관악 7중주·가수 심신등 공연 지역 주민들의 곁으로 찾아가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13일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열)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아파트 단지내 광장에서 펼쳐진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7월 완공된 아파트 주민들의 입주 1주년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MBC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夜’에서 어눌한 표정과 말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개그맨 신동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강동구 코리아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조이밴드’가 들려주는 ‘Saint March’, ‘James Bond’, ‘Rock'N Roll’ 등 관악7중주 연주, 테너 송원석과 소프라노 정선화의 화음이 돋보이는 이중창, B-boy 블랙앤스케일의 현란한 퍼포먼스 등을 준비한다.

또한 뜨거운 계절, 여름과 잘 어울리는 음악 장르 ‘락’ 무대도 선보인다. 락 밴드 ‘솔트레인’이 출연해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열정적인 락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1990년대 검정 선글라스에 쌍권총 춤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인기가수 심신이 출연해 왕년의 히트곡 ‘오직 하나뿐인 그대’ 등을 열창하며 녹슬지 않은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 아파트에 살면서도 독립된 주거 공간 특성상 이웃간 왕래가 드문 1600여 가구의 입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악을 통해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주민 화합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프라이어팰리스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라며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음악만이 전할 수 있는 달콤한 휴식을 취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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