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내 유치원 8곳, 100인 이상 보육시설(어린이집) 14곳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학교주변 반경 300m 이내 주통학로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 지정된 도로를 대상으로 보도(보행로 별도분리) 신설, 도로 컬러포장,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도로안전시설물과 신호등,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
또한 구는 어린이들이 스쿨존에서 횡단보도 이용시 신호위반 차량으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1개 초등학교에 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횡단 차단봉’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횡단 차단봉은 철로에 설치돼 있는 무단횡단 방지시설처럼 평상시에는 차단막이 내려져 있다가 어린이들이 이용할 때만 통과가 가능한 시설.
아울러 스쿨존내의 모든 횡단보도에 보행자 잔여시간표시기와 운전자들의 차량감속을 유도하는 횡단보도 예교표지인 지그재그 차선도 설치할 예정이다.
고선재 교통운수과장은 “영·유아들의 통행량이 많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인근에도 초등학교 이상의 어린이 보호시설과 차량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지만 그동안 많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스쿨존 개선사업을 확대 시행함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통학 중 교통사고에 대한 우려를 한층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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