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임신과 출산, 양육까지 일관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 구민들이 양육 걱정 없이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출산양육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출산양육지원금 제도다.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이 수에 따라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산양육비는 둘째의 경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출산장려금과 비슷한 수준인 20만원을 지원하지만 셋째 아이를 낳으면 100만원, 넷째 아이는 300만원, 다섯째 아이는 500만원을 지원한다. 여섯째 아이는 700만원, 일곱째 아이는 1000만원, 여덟째 아이는 1500만원, 아홉째 아이는 2000만원을 지원하며, 열 번째 아이 이상부터는 3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31일까지 총 414명(1억5920만원)이 출산양육비를 지원받았다. 이중 둘째 아이가 336명으로 가장 많고, 셋째 아이가 7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넷째 아이도 5명에 이르고, 1가정이 다섯째 아이를 출산해 500만을 지원받았다. 구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로 거주를 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출산을 희망하나 시험관 아기 등 고액인 불임시술비로 출산을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도시근로자가구 평균 소득의 6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1회 150만원 등 최대 300만원까지의 불임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둘째아기 이상 출산가정 중 최저생계비 180%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산후 2주간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 및 신생아 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 연 2회 4주 과정의 임산부 태아교실 및 출생~6세 때까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도 펼친다.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07 지방자치단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서울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 2월15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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