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영재교육원 설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6 19: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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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大, 내달 27일 개원… 수학·과학분야 총 138명 선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수학과 과학 분야의 영재들을 선발, 이들을 집중 육성한다.

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영재교육원을 설립,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대학교 관악영재교육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승인을 받았으며, 내달 27일 개원을 목표로 현재 준비 작업 중에 있다.

관악영재교육원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내 교육정보관에 마련되며 강의실 9곳, 실험실 9곳, 각종 기자재 343종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서울대 교수 5명, 지도강사 44명 등 최고의 교수진들이 수학 및 과학 분야의 영재들을 길러낸다.
영재교육원은 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년별로 수학기초 1개반 16명, 과학기술 2개반 30명 등 총 138명이 선발돼 운영된다.

먼저 구는 학교단위로 선발인원을 배정해 지역내 중학교로부터 수학·과학 경시대회 수상 경력자, 수학과 과학에서 특별한 영재성을 보이는 학생 등을 우선으로 추천받은 후 2차의 선발과정을 거쳐 6월24일경 교육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영재교육원 입교 대상자들의 교육은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가장 핵심적이고 기초적인 내용의 전체교육과 자신이 속한 분과의 기본 및 심화학습 과정인 분과교육으로 이뤄지며, 이러한 각각의 프로그램들은 ▲각 분과별 강의 ▲실험 및 현장학습 ▲다양한 주제 중심 프로젝트 ▲개별연구 등을 통해 과학적 문제 발견 및 해결력 과학 탐구력 과학적 창의성 등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영재원에 입교하는 학생은 구의 지원을 통해 입학금, 수험료 모두 전액 무료다.

구는 영재교육원 운영을 위해 올해 2억1300만원을 마련했으며, 내년부터는 매년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악영재교육원 개원을 통해 인재의 조기 발굴과 잠재력 계발로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대학에서의 실험실습 및 전문가에 의한 교육으로 지역 교육경쟁력의 획기적인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부터는 올해 수학·과학 기초반을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반을 편성 운영하며, 2010년에는 심화반 졸업생을 대상으로 중학교 3학년 과정의 사사(師事)반을 편성해 고급 과학영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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