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자원봉사단 등장 ‘눈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5 18: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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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청혈요법 봉사단, 노인들에 중국 민간치료 해줘 구로구(구청장 양대웅)에 이색 자원봉사단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1일 5주간의 빡빡한 교육일정을 마치고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 ‘청혈요법봉사단’이 그 주인공이다.

25일 구에 따르면 청혈요법이란 표면이 매끄럽고 딱딱한 기구나, 금속성 물건 등으로 인체의 특정 부위에 ‘긁거나 집거나 뜯는’ 등의 물리적 자극을 반복해 병을 낫게 하는 중국 전통 민간치료법이다.

청혈요법은 특정부위 피부에 자극을 줌으로써 반사적으로 몸의 기혈을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청혈봉사단이 가장 중점을 두고 봉사를 펼치는 곳은 노인정 등 노인들이 많이 계신 곳이다.

청혈봉사단 구성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이상복(68)씨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개월 동안 청혈봉사를 한 결과 허약하셨던 어르신들의 몸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청혈봉사단이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노약자를 위한 봉사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청혈봉사단을 각 동으로 배치해 노인, 장애인 등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주고 주 2회 이상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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