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깨끗이 가꿔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2 19: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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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1동 어린이집 원생들
악기 다루며 캠페인 벌여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열) 명일1동 지역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21일 오전 11시 명일1동 주민센터 광장에서부터 명일역 사거리까지 ‘깨끗한 동네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어린이들의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마을을 가꾸는 것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시켜 주민이 자율적으로 주변환경을 가꾸는데 동참토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명일1동에 소재하는 10곳의 어린이집 5~6세 어린이와 선생님 등 21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 아이들은 ‘좋은 환경을 후손들에게’, ‘엄마 아빠 자연보호, 아들딸이 본 받는다’, ‘몰래 버린 쓰레기, 슬그머니 버린 양심’, ‘아름다운 환경 우리 손으로’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명일1동 주민센터에서 명일역 사거리까지 50m를 행진했다.

이날 켐페인에서는 행렬 뒷줄에 있는 아이들이 탬버린, 작은북, 짝짝이 등 악기를 연주해 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명일1동 통장 환경순찰단’과 ‘직능단체 자원봉사자’ 60여명은 거리 행진 시 동참해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했다.

이번 켐페인에 참여한 청소년회관 어린이집 준우(5)군은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버리는 어른들이 있어요. 환경도 오염되고 기분도 나빠요”라고 말해 어른들의 무뎌진 환경의식에 일침을 가했다.

명일1동 주민생활지원팀 박은이 주임은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환경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이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감성과 자극을 유발함으로써 주민 자율청소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명일1동은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통장순찰단’을 구성해 구역별 담당제를 운영하고 있고 ‘가
족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네 가꾸기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개설,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근 명일1동장은 “명일1동은 비교적 거리가 깨끗한 동네지만 깨끗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어렵다. 거리가 깨끗해야 우리 주민들의 생활도 즐겁고 행복해진다”며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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