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상계10동 노원정보도서관 내에 내달 3일 ‘노원 잉글리쉬 카페’가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잉글리쉬 카페는 1억4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조성된다.
이곳은 205㎡ 면적에 2개의 룸, 스크린 TV 등 영상장비, 원두커피 시설이 들어선다.
분위기도 여느 카페처럼 인테리어를 해 이용주민들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원어민과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레 일상생활 중심의 살아있는 영어 회화를 나눌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이곳에서는 외국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 회원 및 동호회 그룹의 특별회원으로 등록해 운영될 카페는 10명 이내의 원어민(Advisor)이 교대로 상주하며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순환 운영된다.
그룹별 자율 대화 및 원어민이 함께 하는 ‘Talk-Group 프로그램’, 주말 동호회 활동 및 프리토킹 타임의 ‘프리미엄 프로그램’, 각국 주한 외국 영사관이 주관하는 문화체험 기회의 ‘월요일 스페셜 프로그램’, 누구나 자율적으로 1:1 수준별 회화를 하는 ‘Language Change 코스’ 등 4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구는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내 거주 영국(1), 미국(2), 캐나다(1) 출신의 교사 경험이 있는 4명의 원어민을 포함, 38개 영어 그룹리더와 국문학과 출신 한국어 강사 2명을 포함해 4개 한국어 그룹 리더 등 총 42개 그룹 리더를 선발하고, 이들 그룹에 수준별로 8명씩 배치해 생활영어 회화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카페에서는 영어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한국어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한다.
이곳은 요일별 시간대별로 운영돼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는 일반주민 ▲방과후는 학생 등 청소년 ▲저녁은 직장인 대상의 원어민 생활영어 코스가 열리며 ▲둘째, 넷째 월요일 오전은 스크린 영어 ▲오후는 각국 주한 외국문화원이 주관하는 테마가 있는 영어강의 및 전통문화 체험 ▲매주 토요일 오후엔 원어민 프리토킹 생활영어가 각각 2시간씩 열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화철 교육진흥과장은 “지난 16일까지 주민대상 접수를 받은 결과 그룹 시간대별로 6:1의 경쟁률을 보인 곳도 있어 탈락자들을 위한 별도의 대책을 찾느라 고민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 운영하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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