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과 티타임, 영어가 즐겁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1 18: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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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잉글리쉬 카페’ 내달 3일 문열어… 테마프로 운영 그동안 지역내 레스토랑과 연계해 원어민과 함께 자율적으로 대화하는 영어전용 공간인 ‘잉글리시 존’ 운영으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노원구(구청장 이노근) 지역에 또 하나의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다.

구는 상계10동 노원정보도서관 내에 내달 3일 ‘노원 잉글리쉬 카페’가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잉글리쉬 카페는 1억4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조성된다.

이곳은 205㎡ 면적에 2개의 룸, 스크린 TV 등 영상장비, 원두커피 시설이 들어선다.

분위기도 여느 카페처럼 인테리어를 해 이용주민들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원어민과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레 일상생활 중심의 살아있는 영어 회화를 나눌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이곳에서는 외국인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 회원 및 동호회 그룹의 특별회원으로 등록해 운영될 카페는 10명 이내의 원어민(Advisor)이 교대로 상주하며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순환 운영된다.

그룹별 자율 대화 및 원어민이 함께 하는 ‘Talk-Group 프로그램’, 주말 동호회 활동 및 프리토킹 타임의 ‘프리미엄 프로그램’, 각국 주한 외국 영사관이 주관하는 문화체험 기회의 ‘월요일 스페셜 프로그램’, 누구나 자율적으로 1:1 수준별 회화를 하는 ‘Language Change 코스’ 등 4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구는 프로그램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내 거주 영국(1), 미국(2), 캐나다(1) 출신의 교사 경험이 있는 4명의 원어민을 포함, 38개 영어 그룹리더와 국문학과 출신 한국어 강사 2명을 포함해 4개 한국어 그룹 리더 등 총 42개 그룹 리더를 선발하고, 이들 그룹에 수준별로 8명씩 배치해 생활영어 회화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카페에서는 영어뿐 아니라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 대한 한국어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한다.

이곳은 요일별 시간대별로 운영돼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낮 시간대는 일반주민 ▲방과후는 학생 등 청소년 ▲저녁은 직장인 대상의 원어민 생활영어 코스가 열리며 ▲둘째, 넷째 월요일 오전은 스크린 영어 ▲오후는 각국 주한 외국문화원이 주관하는 테마가 있는 영어강의 및 전통문화 체험 ▲매주 토요일 오후엔 원어민 프리토킹 생활영어가 각각 2시간씩 열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화철 교육진흥과장은 “지난 16일까지 주민대상 접수를 받은 결과 그룹 시간대별로 6:1의 경쟁률을 보인 곳도 있어 탈락자들을 위한 별도의 대책을 찾느라 고민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앞으로 운영하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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