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저공해 정화조 청소차’ 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20 19: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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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국내최초 천연가스 엔진 장착한 20톤급 본격 운영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열)가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엔진이 장착된 20톤급 저공해 정화조 청소차(사진)를 개발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차량은 지난 1년여 간 정화조 청소차량 전문제작업체((주)타타대우, (주)대양특장), CNG엔진기술 전문업체((주)엔지브이아이), 세계적 버스·트럭 자동변속기 공급업체 앨리슨트랜스미션 코리아 등과 손잡고 개발 제작한 것.
이번 개발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저공해차량을 도입해야 하지만 20톤급 저공해 정화조 차량이 없어 개발하게 된 것으로 현재 서울시 각 자치구에서 운행되는 정화조 청소차 370여대와 전국적으로 운행되는 3000여대의 정화조 청소차량은 모두 경유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개발은 지방자치단체의 주도하에 저공해 자동차를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지난달부터 한 달간 시범운행을 거친 결과 이번에 개발된 차량은 경제성, 환경성, 주행성 등의 측면에서 기존 경유 차량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자랑했다. 우선 주행거리 1㎞를 기준으로 연료비가 1100원에서 520원으로 절반으로 줄었고 매연 감소와 작동 소음이 90~100㏈에서 75㏈정도로 감소했다.

구는 친환경 차량 개발을 위해 개발 단계부터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전하고 업체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가져 보완, 개선했고 국가공인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검수를 요청, K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청소행정과 홍성욱 과장은 “대부분의 고가 특장차가 해당 규격 없이 제작업체 제시 사양에 따라 제작, 구매돼 차량 성능 향상에 한계를 지니고 있었는데 반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이번 개발 차량을 기준으로 국내 저공해 정화조 청소차 규격(KTL R 010)을 만들어 표준화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차량 개발은 (사)한국환경청화협회와 (사)한국천연가스차량협에서 지원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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