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5 18: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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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大 운동장서 15개동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 열어 중구민 모두가 하나 되어 다채로운 경기를 즐기며 화합을 도모하는 ‘2008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가 17일 오전 9시부터 주민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국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15일 중구(구청장 정동일)에 따르면 중구민 한가족 체육대회는 2001년까지 매년 10월경 열렸다가 개최 시기마다 발생된 수해로 그동안 중단됐다. 그 후 지난 2006년 10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남산골 전통축제와 함께 열렸으나 좀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축제로 정착시키고자 지난해 다시 부활했다. 특히 민간 주도로 전환해 중구생활체육협의회가 전 과정을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하는 구민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체육대회는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북 울림 연주·페이스페인팅·건강마당 등이 펼쳐진다.

개회식에서는 15개 각 동별로 특색 있는 유니폼을 입은 선수단 및 주민들로 구성된 응원단이 입장하고, 정동일 구청장과 국회의원, 구의회 의장 등이 성화를 점화한다. 군악대 공연과 국학기공, 검도 시범도 차례로 이어진다.

대회에서는 15개 동별 출전 선수들이 10인11각·7인 승부차기·한마음 줄넘기·큰 공 굴리기·족구 등의 종목에서 각 동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룬다.

폐회식에서는 종합우승 동을 비롯해 준우승·3~5위 동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선수 입장 시 멋진 복장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동에게는 ‘입장상’, 단결된 모습으로 열띤 응원을 펼친 동에게는 ‘응원상’이 마련된다. 열과 성을 다해 경기에 최선을 다한 동에게는 ‘소나무상’이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체육대회가 실력을 겨루기보다는 주민화합이 목적인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단순하지만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종목들로 알차게 구성했다”면서 “몇몇 주민들만의 축제가 아닌 중구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각 경기 종목별로 선수들의 중복 출전을 금지했다”고 설명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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