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장애인들 DB 구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4 1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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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6000여명 실태·욕구맞춰 7월부터 복지서비스 제공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역내 1만6000여 장애인들의 실태 및 욕구를 조사하고 이 기초데이터를 토대로 ‘장애인 실태 자료시스템’을 구축, 7월부터 운영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구축은 장애인 복지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복지 분야의 정책 및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장애인의 실태에 맞는 장애인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장애인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현재 등록장애인에 대한 정보는 새올행정시스템에 등재돼 있지만 장애등급 및 인적사항과 같은 극히 기본적인 것만 기록돼 있어 구체적인 장애정책을 세우기에는 역부족이다.

구는 장애인들의 문제영역과 복지욕구는 장애유형 및 연령별로 다양하기 때문에 실태 및 욕구파악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장애 및 활동제약 ▲경제활동 ▲교육 ▲장애인을 위한 특수사업 ▲개인특성 등 개인정보 및 욕구에 대한 5개 분야, 53개 항목을 조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키로 했다.

또한 구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5월까지 장애인 실태 및 욕구조사에 대한 설문을 실시, 6월 자료 입력 및 테스트를 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며 장애인 특성 및 욕구에 따른 분석이 가능해 이에 맞는 복지정책을 수립할 수 있고 교육, 취업, 결혼알선 등 개인별 맞춤 복지가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조사에 있어 와병 및 정신지체 등으로 자발적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없는 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장애인행정도우미를 조사요원으로 투입, 지역내 1만6000여 장애인을 일일이 찾아가 구술 조사 및 가족 대리조사를 실시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로구 조근규 사회복지과장은 “장애인구의 양적증가와 함께 장애인 복지정책 및 서비스에 대한 질적 상승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구로의 장애인 실태 시스템이 이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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