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전화 감면신청 한번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12 17:53: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동구, 신규선정 생활수급자 대상 대행 서비스 실시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강열)는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복지전화 감면지원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대행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유선전화, 이동전화, 인터넷 등 통신요금을 감면 또는 할인해주는 제도로 혜택을 받기 위해 동 주민센터와 전화국 등을 수차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것.
그동안 주민들이 복지전화 감면을 받기 위해 직접 전화국을 방문, 신청해야 했던 이유는 통신회사가 여럿인데다 신규가입 시 신분증 제시와 같이 서비스 대상자의 신분을 증명해야 하는 절차상의 문제로 발생했다.

구는 이에 주민이 통신회사를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하는 절차를 대행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제공하게 된 것으로 앞으로 주민들은 동 주민센터 1회 방문으로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대행서비스로 혜택을 볼 수 있는 대상은 신규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이다.

구 관계자는 “수급자 대다수가 노약자, 질병자, 한부모가정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활동으로 일일이 해당 통신회사를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이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절차는 수급권자가 복지급여 신청을 위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때 복지전화 신청서도 함께 제출하면 모든 처리절차를 대행한 후 통신회사로부터 회신이 오면 그 결과를 문자전송서비스로 통보해 준다.

구는 이번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하고 서비스 대행과 관련한 법적 검토도 마쳤다. 또한 4월에는 6개 통신회사와 협의를 거쳐 현재 5개 통신사(KT, 하나로텔레콤, LG파워콤, SK텔레콤, LG텔레콤)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KTF는 현재 보류 중에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자발적으로 주민 입장에서 불편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주민들이 개별 방문으로 겪는 불편을 덜어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