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구하기 ‘송파구’가 앞장선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07 19: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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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 10·10 프로젝트 추진·1℃낮추기 시범아파트 운영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기후변화로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할 해법 찾기에 발 벗고 나섰다.

7일 구에 따르면 구는 2010년까지 10% 탄소저감을 위한 ‘탄소제로(Zero) 10(2010)·10 (Ten)’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한편, 8일 오전 10시30분 오금동 현대아파트에서 ‘1℃ 낮추기 시범아파트 협약식’ 및 ‘CO2홈닥터 발대식’을 갖는다.

먼저 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대응사업인 ‘송파 탄소 제로(Zero) 10(2010)·10(Ten) 프로젝트’를 개인(가정)·기업(대형빌딩)·공공부문별로 진행한다.

가정(개인)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저감 시범아파트 지정·운영 ▲CO2 홈닥터 운영 ▲E-CO2 통장(전자환경가계부) 홈페이지 운영 ▲CO2 배출저감 목표달성 개인 또는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을 추진한다. 기업(건물)부문에서는 에너지진단팀 운영 및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설명회 개최 등이 제시됐다.

또한 공공부문에서는 기후변화방지 조례제정, 공공기관 에너지 진단, 신축 및 증·개축 건물에 대한 친환경건축 적극 권장, 행정 분야 온실가스 저감관련사업 이행평가 등 6개 분야 13개 부문 31개 단위사업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를 위해 구는 기후변화방지 조례 제정 및 전문가단체·기업 등과 협약 체결, 공공청사 친환경 건축설계 반영, 2008 기후변화대응 평가보고서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 낮추기 시범아파트는 오금동 현대아파트(총 1316세대)와 풍납2동 우성아파트(총 495세대)가 선정됐다. CO2 홈닥터는 잠실1, 2동을 제외한 26명의 동 대표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금동 현대아파트 주민, 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에너지시민연대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CO2 홈닥터 대표의 활동선서와 의명유치원 20여명의 어린이들이 ‘엄마보다 더 큰 엄마, 지
구’를 주제로 위대한 어머니 지구에 카네이션 달아주기 퍼포먼스 등 지구에 대한 감사와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순서가 마련된다.

1℃ 낮추기 시범아파트는 전기코드 뽑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하기,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 등 1℃ 낮추기 실천행동 40가지를 정해 아파트 전 세대가 실천을 다짐한다. 또한 온실가스 주치의인 CO2홈닥터로 선정된 동 대표 26명은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지역 환경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구는 또한 지난달부터 환경보전시범학교를 지정해 환경특화교육을 실시하는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에도 적극 나섰다.

마천초등학교와 중대초등학교 등 환경보전시범학교로 선정된 2개교에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원인과 지구를 지키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기후변화교실을 운영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운영되는 기후변화교실은 지구환경과 인간의 관계, 기후변화, 황사, 산성비 등에 대한 환경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은 물론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체화하는 균형 잡힌 환경감수성도 길러준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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