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AI예방 비상체제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5-07 19: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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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사육지 전수조사·방역·신속보고 체계확립 서울지역도 AI(Avian Influenza 조류독감)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조류 사육지 전수조사, 방역실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등 AI 예방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7일 구는 서울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6일 오후 5시 ‘AI 발생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AI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가금류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는 감사담당관, 자치행정과, 공원녹지과, 교육지원과 등이 합동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으며 조사반과 각 동 주민센터 직원이 참여해 ▲그린벨트 내 조류사육 농장 ▲소규모 조류사육과 병행해 조리 판매하는 식당 ▲개인이 정원 등에서 사육 양계하는 지역 ▲교육용으로 조류를 사육하는 학교 등 모든 조류 사육대상지를 전수 조사하고 예찰활동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구는 조류독감에 대비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키로 했으며 조류독감 의심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행동지침’을 마련, 시달해 사전 숙지토록 했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하고 양계농가 및 관련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구는 조류독감이 조류나 분변 등에 직접 접촉함으로서 감염되는 질병이므로 주민들은 철새 서식지 방문 시 조류에 대한 직접 접촉을 피하고 철새의 분변을 밟지 않도록 하며 외출 후 옷이나 신발 등을 털어 세탁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과 AI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 “닭·오리고기, 계란 등은 75도에서 5분 이상 조리해 먹으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염려가 없다”며 “AI에 걸리게 되면 조류는 호흡기증상, 설사, 산란율 저하·중지, 벼슬·머리부위에 청색증이 오고, 사람은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결막염, 기침, 가래, 콧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류독감이 의심되면 바로 가까운 주민센터나 구청으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의 (920-3365)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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