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전통문화축제 3일 개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30 17: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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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공예체험등 관광객들 참여프로 대폭 늘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인사동 문화지구 일대에서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 문화지구지킴이 인사동식구들이 주관하는 ‘제21회 인사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87년 ‘전통문화의 마을 축제’로 시작한 인사동 전통문화축제는 매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이 우리 전통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즐길 수 있게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5월3일 오후 3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통공연예술과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의 가치를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 첫날 식전 공연으로 경찰악대행진과 마을 수호신의 하나인 장승에게 지내는 동제(洞祭)인 장승제(비나리춤),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축하공연은 가수 조영남, 강병철과 삼태기, 유은자 예술단 등의 무대가 이어지며 전통차·음식 축제도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전통 혼례와 우귀행차(신부의 신행길)를 재현하는 행렬이 선보이고 각설이 타령에서 퓨전 국악 공연과 비보이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 대역을 맡았던 무형문화재 제58호 김대균씨의 줄타기와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히 준비된 중국서커스와 매직쇼 등이 진행돼 인사동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사동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도예전시와 도자기 제작체험, 전통미술체험, 공예체험 등 방문객들이 직접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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