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악취·해충’ 가산2 빗물펌프장 유수지->친환경 체육공원 대변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4 18: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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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돼 외면 받아 왔던 가산2 빗물펌프장 유수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24일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구에 따르면 오랫동안 악취와 해충의 온상이었던 유수지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녹지, 휴게 및 운동시설 등 친환경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치수기능도 그대로 유지된다.
구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유수지(3827㎡) 바닥을 포장해 테니스장 2면, 배드민턴장 2면, 농구장 1면, 족구장 1면을 조성했다. 또한 생활 오·폐수가 흐르는 도수로는 덮개를 씌워 병해충과 악취발생을 근원적으로 해결했다.

유수지 상단에는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도록 자귀나무, 벚나무, 회양목, 연산홍 등 자연친화적인 수목식재와 함께 운동시설,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설치했다.

한인수 구청장은 “이번에 문을 연 체육공원은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명시설을 완벽히 갖추었다”며 “우기에는 유수지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침수에 대비하고 평상시에는 주민 체육공원으로 활용함으로써 가산동지역 일대의 도시 미관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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