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서울시가 지난 16일 도시·건축위원회를 열어 온수역 일대 55만338㎡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온수역 일대는 1971년부터 지난 2005년까지 ‘시계경관지구’로 묶여 30년 이상 개발이 제한돼 오던 지역이다.
2005년 4월 시계경관지구에서 해제, 개발계획이 추진되어 왔으며 이번 지구단위계획 확정으로 지역개발에 대한 큰 밑그림이 그려지게 됐다.
이날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 곳은 온수산업단지 부지(10만4872㎡), 동부제강 부지(9만7184㎡), 럭비구장 일대(6만9308㎡), 온수동 연립주택 재건축 부지(5만8240㎡), 가든아파트 부지(2만5130㎡), 화창기공 부지(9632㎡) 등 6개 구역이다.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6개 구역은 ▲온수산업단지가 아파트형 공장, 컨벤션센터, 공원 등을 갖춘 첨단 산업단지로 ▲동부제강 부지는 업무, 상업, 위락, 레포츠 시설을 갖춘 서남권 지역 거점으로 ▲대흥, 성원, 동진빌라 등 온수동 연립주택 재건축 부지와 가든아파트 부지는 도로-공원을 갖춘 주거지역으로 ▲화창기공 부지는 판매, 업무지역으로 개발되게 된다.
럭비구장도 대체부지가 마련되면 학원, 판매, 상업시설을 갖춘 지역으로 탈바꿈 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확정으로 온수역 일대 개발을 위한 터전이 마련된 셈이다”면서 “6개 구역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서게 된다”고 말했다.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확정으로 구가 그동안 추진해온 4대 권역 개발 사업이 모두 현실화 됐다.
구는 양대웅 구청장이 첫 취임한 지난 2002년 이후 구로 개발을 위해 신도림역 일대, 가리봉동 일대, 개봉-고척동 일대, 시경계 지역 개발을 위한 ‘4대권역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신도림동은 테크노마트, 대우푸르지오 등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 곳으로 변모했으며, 가리봉동은 디지털단지의 배후 지역 조성을 위한 가리봉도시환경정비사업이 추진중이다.
영등포교정시설 이전 확정에 따라 개봉-고척동 일대를 주거, 상업,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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