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잠제’ 재현 왕비·공주 뽑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1 17: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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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4일까지 공개 모집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고려시대부터 왕실에서 양잠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실시한 우리 고유의 국가적 전통제례인 ‘선잠제’ 재현에 참여할 왕비와 공주를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선잠제는 고려시대 매년 봄 잠신(蠶神)인 서릉씨(西陵氏)의 선위를 모시고 최초로 지냈으며 조선시대에는 농본 민생정책 강화로 정종2년(1400년) 3월 처음 ‘선잠제향’을 지내다가 대한제국 말 순종 2년(1908년) 제향 후 중단됐던 것을 구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지난 1993년에 재현한 행사다.

구는 내달 7일 열리는 16번째 ‘선잠제’ 재현행사에 참여할 선잠왕비 1명, 선잠공주 2명을 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4월26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선잠왕비 10명 선잠공주 10명을 뽑는 1차 예심을 거쳐, 내달 3일 오후3시 선잠단지에서 개최되는 본선에서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수상트로피와 선잠제향 및 왕비 퍼레이드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2008년 한 해 동안 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선잠왕비 신청자격은 지역내 거주 기혼여성이며 선잠공주는 만 13~20세 미혼 여성으로 지역내 거주하거나 구 소재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24일까지 신청서와 주민등록증(학생증)을 가지고 구청 문화체육과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다.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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