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어린이들 맘껏 뛰놀게 하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20 15: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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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꿈나무 지킴이 협의회’ 구성… 사각지대 순찰강화·CCTV 설치등 추진키로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지역내 단체 및 기관들과 함께 어린이 신변보호를 위한 ‘뉴 성북 꿈나무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17일 성북구민회관에서 ‘뉴 성북 꿈나무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최근 안양초등학생 살해사건 및 일산초등학생 납치미수사건 등으로 자녀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비를 하기 위해 나온 것.

구는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초등학교운영위원, 녹색어머니회원, 생활안전협의회원, 자율방범대원, 청소년지도위원 등이 참여하는 ‘꿈나무 지킴이 협의회’를 성북교육청 및 성북·종암경찰서와 공조 아래 이달 21일까지 20개 각 동별로 구성한다.

이번에 구성되는 협의회는 ▲어린이 안전통학로 관리 ▲사각지대 순찰강화 ▲안전연락망 운용 ▲그룹별 등하교 유도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구는 정해진 시간에 자원봉사자가 어린이를 등·하교 시키는 일명 워킹 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 프로그램을 성북교육청과 협의해 진행한다.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며, 자원봉사자 모집 후, 순번을 정해 운영하게 된다. 우선 월곡1동 두산아파트∼숭곡·숭인초등학교 사이에서 시범 실시한 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도, 통합표지판, 안전울타리를 설치하고 노면표시를 정비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을 개선한다.

장위, 석계, 광운, 우천 등 8개 초등학교는 올해 상반기 중에 공사가 완료되며 하반기에는 100인 이상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구는 학교 주변의 스쿨존, 놀이터, 우범지역 등은 물론, 미설치 학교에도 협의를 거친 후 추가로 CCTV를 설치할 예정으로 지역내 CCTV 위치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별관리에서 집중관리로 전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기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청소년 술·담배 판매행위 합동단속반’에 아동범죄 예방활동 역할 추가 ▲어린이 안전체험교육 ▲아동범죄 예방 교육 및 관련 매뉴얼 제작·보급 ▲구청 홈페이지 내 실종자 코너 개설운영 ▲엠버 경고시스템 정비 및 민간 홍보매체 송출 협조 요청 등을 통해 ‘빈틈없는 어린이 신변보호’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 신변보호를 위한 ‘뉴성북 꿈나무 안전다짐 결의대회’가 성북구청, 성북교육청,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관계자를 비롯해 국회의원 당선자, 시·구 의원, 녹색어머니회원, 유해환경감시단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오후 4시 성북구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대책보고 ▲어린이 안전 다짐결의문 낭독 ▲아동범죄 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책을 전개하고자 이번 합동결의대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가 가장 안전한 성북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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