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경로당 뽑히면 ‘인센티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6 1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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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문화 프로·봉사등 평가해 선정땐 최고 월18만원 지원키로 노인들이 화투치고 무료히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인식된 경로당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경로당을 보편적 노인계층이 원하는 다기능 공간으로 전환키 위해 차별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로당을 평가, 전국 최초로 인센티브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로당이 노인들의 단순한 사랑방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불건전한 오락 및 문화기능에 치중되고 있어 중산계층의 노인들은 경로당 이용을 기피하는 등 경로당이 순 기능을 많이 상실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시범실시 후 올해부터 본격 실시하게 된다.

구는 경로당이 보편적 노인계층이 원하는 다기능 공간으로 기능이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해 노인들의 건강한 삶, 행복한 노후를 보장할 수 있도록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각 경로당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공 사업을 시행 운영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평가내용은 이용회원 수, 면적, 중식제공여부, 여가 프로그램운영 여부, 일자리참여 여부, 정산 및 결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7개 항목, 17개 세부항목이며 총 50점 만점으로 분기마다 전 경로당에 대한 서면평가 후 상위 30곳을 선정한다.또한 선정된 경로당에 대한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22곳을 확정하고Ⅰ등급 5곳에 월 18만1000원, Ⅱ등급 8곳에는 월 13만2000원, Ⅲ등급 9곳에는 월 7만5000원 등 경로당 운영비를 차등지원하고 시설 보수·노후물품교체·각종시상 등에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인센티브 평가는 분기별로 실시하며 올해 1분기 평가는 내달 10일경에 발표할 계획으로 지금 각 경로당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평가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인센티브 결과에 따라 운영비를 차등 지원해 경로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경로당이 단순 사랑방이 아닌 다기능 문화공간으로 전환돼 건전하고 쾌적한 휴식 및 친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재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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