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꽃향기에 흠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6 17: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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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광장 꽃동산 조성...왕십리길엔 팬지등 심어 ‘꽃향기로 가득한 중구로 놀러 오세요.’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싱그러운 봄을 맞아 구청사 주변과 녹지대, 큰 길가의 가로화분 등에 봄꽃을 심어 꽃향기는 물론, 주민들에게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주고 있다.

구는 기존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 2월 구청 광장을 녹지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청 광장은 우리 민족의 정기가 어린 소나무가 심어져 있고 신나는 음악분수대도 설치돼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데 봄을 맞아 이곳에 꽃동산을 조성, 주민들이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는 장충녹지대, 금호터널 앞 녹지 등 주요 간선도로의 녹지대와 충무로, 왕십리길 등지의 가로화분에 팬지·데이지 등 봄꽃 9만2300본을 식재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청계천 복원과 동대문 쇼핑센터가 위치해 관광객이 많은 다산로와 왕십리길 일대에 화단을 집중적으로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봄의 모습을 제공하고 있다.

장충단길을 찾은 장원옥(장충동)씨는 “길가의 봄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는 도심내 정원과 가로화단에 계절에 맞는 꽃을 심어 삭막한 도심을 아름답고 환상적인 정원으로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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