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후愛… 콘서트’ 19일 공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15 18: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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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넘치는 쓰레기 심각성 음악·연극통해 경각심 일깨워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19일 오후 7시 사직공원 운동장에서 ‘세계에서 제일 깨끗한 종로 만들기’프로젝트 중 하나인 ‘일몰 후 愛... 콘서트’를 개최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가 주최하고 종로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와 교통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및 직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의‘일몰 후 愛...’라는 제목은 쓰레기 배출 시간(일몰이후)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움을 주는 한편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퍼포먼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식전행사로 주민자치센터에서 벨리댄스를 선보이고 김학도와 한영의 공동 사회로 진행될 본 행사에서는 퍼포먼스 중간 중간에 송대관과 KCM, 스윗소로우, 추가열, 리아 등 유명 대형 가수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행사는 ‘고통의 상처’, ‘회복에 대한 소망’, ‘환희와 열정’ 등 3단계의 테마로 꾸며지는 대규모 퍼포먼스로 첫 단계에서는 행사장 좌·우측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종로구 환경미화원의 고단한 하루 일상을 방영하고 종로 거리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의 실태를 언급하면서 그 심각성을 알린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쓰레기 처리 방법에 대한 단막극이 마련돼 있다.

주민과 종로구 공무원들이 쓰레기 무단투기를 둘러싸고 벌이는 숨바꼭질과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표현해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알기 쉽고 재미있게 쓰레기 처리 방법을 인식시킨다.

마지막으로 종로구 직원들과 주민들이 힘을 모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종로만들기’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콘서트의 퍼포먼스를 통해 쓰레기 치워주기에서 ‘스스로 치우는 시스템’으로 전환을 유도하는 한편 무단투기 근절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08 맑고 깨끗한 종로만들기’종합 대책을 세우고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18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오전 6∼9시를 제외한 21시간 매일 상습 투기지역에서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주민 200여명으로 ‘클린 & 클린 주민감시단’을 만들어 뒷골목청소와 무단투기, 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것을 단속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충용 구청장은 “올해 이와 같은 공연과 각종 단속활동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400톤가량 줄일 계획”이라며 “서울시가 계획하고 있는 12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도 절대 부끄럽지 않을 종로구를 만들어 관광활성화에 한몫을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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