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산공원 ‘모란꽃동산’ 으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7 1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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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원로화가등 참여 나무 800그루 심어 앞으로 매년 5월이면 일자산자연공원이 탐스러운 분홍 꽃잎이 가득한 모란꽃동산으로 바뀐다.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가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오는 10일 일자산자연공원에 모란 800여 그루를 심는 행사를 추진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이날 강동문화원 관계자들과 안영목 선생을 비롯한 화단의 원로작가 및 각 사생단체장 20여명,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모란을 심을 예정이다.

구는 이번에 모란꽃동산이 조성되는 일자산자연공원 부지를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으로 변모시킬 계획으로 이번에 심게 될 꽃의 선정은 모란꽃이 예술인들에게 매력적인 소재로 미술작품에 자주 등장했지만 서울 인근에 마땅한 모란꽃동산이 조성돼 있지 않다는 데 착안한 것.

또한 구가 수많은 꽃들 중 굳이 모란꽃을 조성키로 한데는 꽃말이 갖는 의미와도 연관이 깊은데 모란꽃은 탐스러운 꽃잎처럼 부귀를 상징한다.

아울러 이곳은 인근에 위치한 허브-천문공원과 함께 앞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지역 명소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6년 9월 일자산 끝자락 길동 배수지 상단에 조성된 허브-천문공원은 5월이면 각종 허브들이 오색빛깔과 향기를 더해 모란꽃동산과 함께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호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모란꽃동산 조성으로 인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예술인들도 예술적 영감을 받기 위해 일자산자연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예술인들의 천국으로 만들 생각”이라며 “분홍색, 보라색, 하얀색 등 형형색색의 탐스러운 꽃잎과 은은하게 퍼지는 모란향기에 취해 예술인들의 예술혼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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