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는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 사업 구간을 추가 선정, 관악구청 앞에서 서울대 정문까지 1500m 구간을 2차 사업구간으로 확정했다.
구는 앞서 지난해 지하철 서울대입구역에서부터 관악구청 앞까지의 500m 구간에 대해 서울시로부터 ‘디자인서울 거리’ 조성 사업 구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의 디자인 서울거리 구간은 총 2㎞로 늘어나 주민들이 감상할 수 있는 디자인 가로 경관이 확대된다.
구는 관악로(지하철 서울대입구역~서울대 입구) 조성 공사를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구는 1차 사업 구간에 대해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착공, 10월 공사를 완료하며, 이어 2차 사업 구간은 사업비 45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경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악로 디자인서울 거리는 ‘참된 걷기와 기분좋은 머뭄(True Walk & Pleasant Stay)’의 디자인 컨셉을 주제로 조성된다.
구는 관악산의 풍부한 녹지체계와 연계하는 디자인으로 보도에 잔디를 식재해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드는 한편 건물의 전면부 유휴공간을 단일공간으로 통합해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보도 디자인 및 건물외관 고급화,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는 전신주, 가로등, 공공시설물 등의 지중화 작업, 디지털 폴 설치 등을 통해 다양한 거리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통행의 개념인 거리에서 탈피, ‘걷고, 머물고, 즐기는 거리’로 생동감 넘치는 문화적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구 관계자는 “관악로 디자인 서울거리는 통행의 개념에서 벗어나 특색있는 문화적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낙성대 교육문화의 거리, 신림동 고시촌 걷고싶은 거리 조성 사업과 더불어 관악로를 디자인서울 거리로 조성하게 되면 아름답고 풍요로운 미래도시 관악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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