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의지가 가난 이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2 18: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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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남씨·이영자씨, 밑반찬사업장서 활동
자활공동체 ‘밥이랑 찌개랑’ 직접 문열어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지난달 25일 도봉지역자활센터에 참여 중인 성덕남씨와 이영자씨가 자활공동체인 ‘밥이랑 찌개랑’을 개업해 자활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일 구에 따르면 성덕남씨와 이영자씨는 지난 2년 간 시장진입형자활 근로사업단인 ‘밑반찬 사업장’에서 활동하면서 74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그 중 50%는 기초생활 보장기금에 적립하고 나머지 금액인 3500만원을 구로부터 지원 승인을 받아 이번 ‘밥이랑 찌개랑’을 개업하게 됐다.

이는 기초생활수급권자들의 꿈인 자활공동체를 직접 창업 운영하게 돼 국가 및 구청으로부터 어떤 도움도 없이 본인 스스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게 된 것을 의미한다.

성덕남씨는 “앞으로 신선한 재료 사용 및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월평균 1인 수익금 250만원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요식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그간 수급자로서 구로부터 많은 혜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수익적립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으로 2005년에 1호 청소자활공동체인 ‘깔끔싹싹 공동체’를 필두로 2007년에 4호 ‘J&C(집수리)공동체’를 출범시켜 꾸준히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앞으로 수급자 및 저소득층이 취업 및 공동체 출범, 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차재호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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