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특화 의료서비스 실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4-02 18: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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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부부학교·임산부진료·금연클리닉등 내달부터 진행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직장인, 여성 등 의료 취약계층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지역 주민에게 열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실시한다.

2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최초로 WHO안전도시 등재를 앞두고 있는 구는 가정의 달인 5월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건강하고 안전한 어머니 학교, 부부 학교 등 일정기간 주제별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바람직한 부모역할 ▲부모­자녀 관계설정 ▲ 유아-학부모가 함께 하는 생활 속 실천 과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유괴나 건강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직장인 임산부 진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임산부 초음파 검사 ▲풍진 및 기형아 검사 ▲산전주의 사항 교육 및 상담 등 임산부 산전 진료 및 상담으로 실시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임산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직장인을 위한 ‘토요 금연클리닉’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4시간동안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보건소 상설 금연클리닉과 내용은 동일하다. 6개월간 금연에 관한 사항을 무료로 맨투맨 방식으로 지원한다.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보건소를 위해 야간 및 공휴일에는 보건소 보건교육실이 개방된다. 야간의 경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건 교육실은 80여명이 동시에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빔프로 젝트, 음향실이 구비돼 있다. 건강관련동호회, 봉사활동 등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총 인원과 사용 목적 등을 전화나 서면으로 사전 신청해야 한다.

그동안 1일 평균 0.2명(5일에 1명)으로 매우 비효율적으로 나타났던 야간진료는 ‘야간건강 상담’으로 탈바꿈한다. 평일 저녁 9시까지 1층 민원실에서 야간 당직자를 활용한 상담을 실시한다. 야간 진료 병·의원·약국을 안내하고,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재택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연결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에이즈, 성병 등 노출을 꺼려하는 질병 보균자를 대상으로 신청에 의한 비노출 야간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는 그동안 매월 둘째·넷째 주에만 실시한 토요진료를 첫째·셋째 주에도 문을 연다. 월 2회에서 월 4회로 늘어난 것. 특히 직장인, 임산부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차별화된 특화 프로그램위주의 의료서비스를 선보인다.

구 관계자는 “보건소 토요진료 다양화를 위해 아토피 건강교실도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노인·장애인·외국인근로자 등 특화진료 방안을 강구하고 이달 중에는 또 다른 의료취약계층인 결혼이민자와 그 2세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보건기획 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오늘 16일까지 업무 시간이 끝난 저녁 6시20분부터 약 3시간가량 진행된다. 업무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으로 편성, 보건소의 최근 동향을 시작으로 주민욕구, 건강 자료수집, 지역자원 조사 방법, 건강수준과 문제분석 등 20개 주제가 선정됐다. 한림대학교 사회의학연구소, 보건대학원 배상수 교수 등 5명의 저명한 교수가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정상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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